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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연이와 칠성이 :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0

연이와 칠성이 :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0
  • 저자박영만
  • 출판사사파리
  • 출판년2009-06-26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0-09-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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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와 칠성이》는 우리 옛이야기에서 보기 드문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연이와 칠성이는 부모님이 하늘에 정성껏 기도를 해서 얻은 딸이고 아들이었어요. 연이와 칠성이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금강산에 공부를 하러 갑니다. 연이는 여자아이 모습으로 가는 게 불안해서 남장을 하고 길을 떠났다가 칠성이를 만나지요. 요즘은 딸이나 아들을 똑같이 키우지만, 유교적인 가치관을 중요시했던 옛날에는 성별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다르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연이는 금강산에 가서도 계속 남장을 한 채 칠성이와 함께 공부를 했던 거지요. 연이와 칠성이는 오 년간 한방에서 먹고 자고 공부하면서 점점 정이 깊어졌어요. 칠성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티가 나는 연이 모습이 이상하기만 했지요. 그래서 옷을 벗고 자 보자, 누가 오줌을 멀리까지 누는지 내기해 보자 하며 연이를 떠봅니다. 그럴 때마다 연이는 기지를 발휘해서 위기를 넘기지요. 하지만 연이는 계속해서 칠성이를 속이는 것이 괴로웠어요. . 연이는 결국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부모님께 칠성이와 혼인하는 것을 허락 받기로 합니다. 그러나 연이에게는 이미 시집갈 곳이 정해져 있었어요. 옛날에는 무슨 일이나 부모님 뜻을 거스르지 않아야 했고, 특히 혼인과 같이 중요한 일은 반드시 부모님 허락을 받아야 했어요. 더구나 연이는 부모님이 얼마나 어렵게 자신을 낳고 길러 주었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뜻을 더더욱 거스를 수가 없었지요.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칠성이는 연이를 그리워하다 죽고 맙니다. 시집가는 날 연이는 칠성이 무덤 앞에 엎드려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갑자기 무덤이 양옆으로 갈라지고, 사람들이 미처 말릴 새도 없이 연이는 무덤 안으로 뛰어듭니다. 잠시 뒤 무덤 안에서는 나비 한 쌍이 나와 하늘로 날아오르지요. 한 쌍의 나비는 연이와 칠성이의 영혼을 뜻합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나비가 영혼을 상징한다고 여겼어요. 연이와 칠성이는 비록 살아서는 사랑을 이루지 못했지만 나비가 되어 함께 하늘로 날아올라 감으로써 영원히 함께하게 된 것이에요. 사랑은 관습이나 죽음 그 무엇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입니다. 그림 작가는 섬세한 붓놀림으로 연이와 칠성이의 애틋한 사랑을 잘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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